너네 회사는 어때? 
대부분 어떤 회사를 들어갔다고 이야기하면 많이 물어보는 질문 입니다. 특히, 한창 취업할 나이인 20대 중후반의 모임에서 흔히 나오는 대화 주제입니다. "너네 회사는 어때?"에는 보통 두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출처-양치기그림
"우리 회사는 이렇게 그지 같은데, 너네도 그렇지? 나만 그런거 아니지?"일 수도 있구요, "우리 회사는 복지도 좋고 문화도 좋은데, 다들 그런가?"일 수도 있습니다. 다들 후자의 의미가 담긴 질문으로 질문할 수 있는 회사를 다니길 원하시겠죠? 저희는 용감한 창업자이니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회사 문화를 만들어 보아요!
더이상 돈만 바라보지 않는 인재들
제 주변에는 크게 두가지 유형의 인재가 있는 것 같으며, 주관적으로 그 유형에 대해 한번 서술해 보았습니다.
유형1: 클래식한 인재
괜찮은 대학교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하고, 취업 준비도 열심히 해서 이름있는 대기업 입사해서 열심히 회사 다니는 인재.
유형2: 독특한 인재
대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열심히 놀기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해봤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따로 열심히 공부해서 창업을 하거나 중소, 중견기업 들어가서 커리어 쌓아가는 인재.
모든 사람을 유형으로 구분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유형1과 같은 인재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형2인 인재들이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유형2의 인재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회사 문화를 만드는 법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원하는 회사 문화를 만들면 되기 때문이죠!
어떤 문화들이 있을까?
정말 다양한 문화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문화 두 가지에 대한 생각을 참조하실 수 있도록 각 특성에 대해 나누어 보았습니다.
수직적! 군대 문화!
명령에 복종하는 아주 확실한 문화입니다. 리더에 따라 업무 스타일이나 방향 등이 확실히 정해지는 편이며, 직원들도 수동적인 성향이라면 잘 따르며 조직을 잘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방적인 소통과 권력에서 나오는 부조리나 편향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수평적이고 편-안한 문화
일부 외국계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화입니다. 직급과 상관없이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 있으니, 회의나 토론 시 더 많은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내용들 중 최선의 결론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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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이고 편-안한 만큼 업무에 대한 컨트롤도 중요합니다. 직급과 상관은 없지만 어떤 프로젝트의 진행에 있어 리더가 선정된다면, 리더의 업무 지시와 타임라인에 맞추어 일사천리로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수평적이고 편-안한 문화를 유지하며 일을 할 수 있겠죠?
무난한 문화
제 경험상, 일부 대기업에서 볼 수 있는 문화입니다. 문화보다는 오히려 시스템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것도 없지만 나쁜 것도 없이, 업무의 프로세스에 따라 일이 진행됩니다. 물론, 회사 특성상 짜증나는 사람이나 안 맞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업무 전체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이게 바로 대기업들이 큰 돈을 들여 회사 운영 컨설팅을 받는 이유일까요?
문화는 회사의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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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화를 만들어 가는 건 우리 입니다. 함께 스타트업을 꾸려갈 사람들을 모았다면, 함께 원하는 방향으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위에서 설정했던 미션, 비전, 가치가 있다면 잘 녹여서 통일성 있는 문화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