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흔한(?) 스타트업의 사무실 엿보기

사무실의 완성은 디테일

사무실을 채우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사소한 물품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물을 마시기 위한 컵, 코스터, 쟁반, 아침을 깨워주는 커피 관련 용품들, 간단한 식기부터 수건, 휴지, 물티슈, 쓰레기 봉투 등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완성된 쉽스의 사무실
어디 그뿐인가요? 기본적으로 일을 하기 위한 컴퓨터, 모니터, 프린터기, 공유기, 거치대, 사무용품 등 크고 작은 곳에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 공유 오피스가 비싸긴 해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걸까요?

무엇을 채우면 좋을까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우면 됩니다! 쉽스의 경우 기본적인 톤앤매너 통일과 약간의 감성을 가미하려 노력했습니다. 기본적인 사무용품 외에 어떤 '좋아하는' 것들을 채웠는지 쉽스의 사무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다들 운동도 좋아하고 식단을 열심히 하기도 해서 기본적인 조리가 가능한 조리 도구를 구비했어요. 식사시간이 되면 각자 가져온 야채나 닭가슴살을 다같이 나눠먹기도 하고 조리도구로 간단하게 식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점심시간에 아일랜드 식탁에 다같이 모여 식사를 했답니다!
이제는 다 깨져서 4개 밖에 안 남은 우리의 컵
쉽스 사무실의 자랑(?)인 다트
맥주는 우리의 박카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채우기 보다는,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조금씩 취향껏 채워나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뷰가 좋으면 기분도 좋아요!

사무실에 입주하고 열심히 가구들을 채우고 일을 마무리한 뒤 우연치 않게 창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노을이 지고 있었는데 건물 사이로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았고, 가끔 일이 많거나 지칠 때 창밖을 바라보곤 합니다. 사무실을 구할 때는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는데, 뷰도 생각보다 중요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무실 근처 풍경
사무실에서 바라본 해질녘

진짜 사무실을 채워가는 건 사람입니다

사무실 가구들과 집기들도 다 채우고 저희는 주변 사업하는 친구들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사무실 오픈 파티를 했습니다. 힘들게 완성한 사무실에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노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코로나 없는 사무실 파티가 그리워요 (코로나 확산 이전 2019년 12월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오픈 파티를 진행하면서 역시 공간은 사물이 채우기도 하지만 진짜 채우는 건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파티 이후로도 더 좋은 팀원들과, 다양한 협력업체들, 쉽스 서비스 사용자들과 함께 사무실을 채워갈 생각에 기대가 되어요! 여러분들도 사무실을 멋지게 채우고 부족해서 더 큰 사무실로 갈 수 있도록 쉽스가 함께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