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2011년부터 유통사업쪽에서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8년 동안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진행 해오다가, 사회적으로 부조리하다는 점이나 유통사업 자체가 겪는 힘든 점을 직면하게 되었죠.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시장 안에서 힘들어지는 모습을 많이 봤어요. 이전의 홈스타일링 시장 90% 이상이 영세나 중세 위주였어요. 하지만 이 분야가 인기 많아짐에 따라 대기업이 진출하기 시작했고, 중소형 업체들이 힘을 잃어가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었죠. 이런 사업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해서 시작한 사업이 어스앤컴퍼니입니다. 경쟁력 있는 중소형 업체들이 더욱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모델을 구상한 것이죠.